아이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으신가요? 아이폰 같은 시기에 같은 아이폰 모델을 구매하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아이폰 배터리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관리를 꾸준히 해왔다면 초기 상태의 배터리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고 배터리 성능이 크게 저하 되어 충전을 했는데도 오래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간단하고 사소한 사용 습관만으로도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배터리 오래 쓰는 방법, 수명 연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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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상태 확인하기
아이폰의 배터리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500회입니다. 이 '1 사이클'은 아이폰 배터리 사용량이 배터리 용량이 100%와 같을 때 한 번의 충전 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내 아이폰의 배터리 상태를 알아보는 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이폰 설정으로 들어가면 내 아이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 설정 > 배터리로 들어갑니다.
- 배터리 성능 상태로 이동합니다.
- 성능 최대치 옆에 내 아이폰 배터리 성능 수치가 나타납니다. 이 수치는 배터리가 신품이었을 때의 성능에 대비한 현재 배터리 성능 수치로 보면 됩니다.
아이폰 배터리 오래 쓰는 방법
자 그럼 아이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애플에서 자체 배터리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사용자인 우리가 간단한 관리만 해줘도 아이폰의 배터리를 훨씬 더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방전과 완충 방지
아이폰 배터리 용량이 20% 이하로 떨어지거나 아예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습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하면 좋지 않은데요. 배터리를 최대 용량까지 충전하면 배터리에 부하가 걸리고 장기적으로 최대 용량이 저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을 충전하면서 배터리가 80~90%에 도달하면 아이폰 충전기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배터리 상태가 40~8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가장 빠르게 배터리 수명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는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는 것입니다. 애플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표할 때마다 최신 절전 기술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맥북,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 모든 애플 기기의 배터리 성능에 적용됩니다.
내 아이폰 소프트웨어가 최신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이폰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활성화
아이폰의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을 켜두세요. 이 기능은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있지만 혹시 꺼져있는 경우를 대비하여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의 자체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아이폰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하는 것을 방지하여 배터리 노화를 줄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잠자기전 아이폰을 충전기에 연결한 상태였다면, 밤사이에 80%까지 충전해 놓고 기다린 다음, 나의 기상 시간쯤 100%까지 충전되도록 배터리 충전 주기를 나의 사용 패턴에 맞게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배터리 노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항상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을 켜주세요. 이 기능은 아이폰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로 이동하면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다크모드 사용
아이폰 다크모드로 변경하면 OLE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에서는 (아이폰 X부터 그 이후 모델)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다크 모드로 전환하면 OLED 디스플레이에서 개별 픽셀을 끌 수 있고, 검은색 픽셀은 전력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다크모드로 전환하면 훨씬 더 배터리 수명에 좋은데요.
아이폰에서 다크모드로 전환하려면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로 이동한 후 다크 모드를 활성화하면 됩니다.
이메일 수동 업데이트
저는 회사 이메일을 아이폰 Mail 앱에 연결하여 사용하는데요. 하루에도 수십 통의 메일이 오다 보니 몇 분씩 아이폰 메일함이 업데이트됩니다. 보통 Mail 앱에서 이메일 불러오기가 자동으로 진행되며, 수신하는 이메일이 많을수록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메일 가져오기를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변경하여 아이폰에서 매번 동기화하여 배터리 소모를 하지 않도록 해주면 좋은데요.
- 아이폰 설정 > Mail에 들어간 후 계정을 클릭해 주세요.
- 데이터 업데이트 부분이 '푸시'로 설정이 되어있을 텐데요. 이곳을 클릭한 후 아래 사진과 같이 푸시를 비활성화해주시고 가져오기 설정을 '수동'으로 변경해 주세요.
온도에 주의하자
리튬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아이폰을 35도가 넘는 곳에 노출시키나요? 직사광선 아래, 고열 지역, 더운 날씨에 차 안에 두는 등 온도가 높은 공간에 아이폰을 두면 아이폰 배터리에 손상이 가고 장기적으로 배터리 수명을 감소시킵니다. 참고로 애플에서 발표한 리튬 배터리의 이상적 온도는 16° ~ 22°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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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시 케이스 제거
대부분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에 케이스를 끼워 사용합니다. 그리고 충전할 때도 케이스를 부착한 채 아이폰과 함께 충전하는데요. 사실 아이폰 케이스를 낀 채 충전을 하면 배터리 성능에 좋지 않습니다.
충전을 하면서 아이폰을 쓰다 보면 아이폰에 쉽게 열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발산해야 하는데 케이스가 낀 상태에서는 아이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힘들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충격 방지를 위해 무겁고 딱딱한 케이스를 쓰는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충전 시에는 아이폰 케이스를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 시 반만 충전
여분의 아이폰이 있는 경우 배터리 손상을 주지 않은 채 보관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폰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배터리를 완충하거나 방전한 채 보관하면 배터리에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50%까지 충전한 후 전원을 꺼줍니다.
보관하는 곳의 온도는 서늘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해주세요. 앞서 말했듯 너무 높은 온도는 아이폰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6개월마다 50%까지 충전해 놓고 보관해 두면 사용하지 않는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폰 배터리를 절약하고 오래 사용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자동 밝기 설정
저전력 모드 이용
공인 충전기
에어드롭 끄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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