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해외 거주자의 경우 지난 5차 국민 지원금을 받지 못하셨을 겁니다. 저 또한 해외 거주중으로 건강보험이 중지된 상황이라 국민 지원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 10월 1일부터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앞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건강보험료 등 기준 소득 상위 12%에게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해외거주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걸까요?
관련포스팅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 조건에 해당하기만 한다면 경기도에 거주 중인 외국인에게도 지급이 됩니다. 우선 지급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급 대상: 2021.6.30 (수)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
앞선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제외자로 건강보험료 등 기준의 소득 상위 12% 지급
지급액: 25만 원
지급액은 25만 원으로 5차 국민지원금과 동일합니다. 개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급 혹은 경기지역화폐카드로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 사용매장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으로 제한되며 앞서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거의 동일합니다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 이후 잔액 회수)
해외거주자 경기도 재난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조건이 충족된 국내 거주 중인 이주민에게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그럼 우리와 같이 해외에서 거주 중인 주재원, 근로자, 유학생 등 해외 체류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이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우선 저의 경우 국내에 거주하지 않아도 그동안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모두 수령하였습니다. 정부 지원의 국민 상생 지원금과 달리 해외 체류로 인해 건강 보험이 정지된 상태라도 거주지 등 조건에 부합된다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번 지원 대상자에서는 제외가 될 수도 있으니 실제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거주자가 이전의 경기도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모아보면
해외 주재원, 해외 근로자, 유학생
건강보험 유무와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로 등록되어있는 재외국민이라면 지원 대상 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 지원금 신청 기간에 한국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
해외 장기 체류이지만 휴가 등 어떠한 연유로 재난 지원금 신청 기간에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면 지원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단기, 장기로 해외에 체류 중인 경기도 주민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해외 거주자 경기도 지원금 신청 방법
내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으로는 성인 기준 본인 직접 신청 및 수령을 원칙으로 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으로는 주민등록상 가족과 같은 세대로 묶여있는 경우 세대주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대표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세대주가 없는 경우 가족 구성원 간에 위임장 제출하여 대리 신청 및 수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리신 청의 경우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니 오프라인 신청을 추천합니다.
경기도 재난지원금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의 경우 대리 수령, 대리 사용 등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받아도 딱히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기관 및 상담원마다 해외 거주자에 관한 지원금 대상 자격에 관해 말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지원금 같은 경우 정말 알고 있는 사람만 지원받는 경우가 많고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변의 된다, 안된다만 듣고 포기하지 마시고 콜센터나 해당 거주 지역 주민 센터에 연락하여 세부 사항을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정부지원금 관련 홈페이지 검색 창에서 '지원금'을 검색해보면 내가 알지 못했던 유형의 지원금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홈페이지를 주의 깊게 확인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