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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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추천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by 2020. 6. 14.

애플워치를 사고 첫 번째 줄질인 애플워치 밀레니즈 루프 후기입니다. 자카르타 애플 매장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한국 다녀온 지인을 통해 물건을 부탁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40mm 밀레니즈 루프 실버 색상이며 애플 공홈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25,000원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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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밀레니즈 루프는 3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실버, 골드 그리고 블랙입니다. 아무래도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상 실버 컬러의 수요가 제일 많은 것으로 보이고 알루미늄 케이스 혹은 스테인리스 케이스 등 실버 컬러의 케이스와 무난하게 매칭이 됩니다.

밀레니즈 루프 실버는 손목 둘레 130~180mm까지 착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손목이 두꺼운 편은 아니라 혹시나 맞지 않을까 구매하기 전 손목 둘레를 재보니 거뜬히 130mm는 넘네요. 남녀 공용 원사이즈이며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입니다. 밀레니즈 루프는 애플워치 40mm 또는 44mm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제가 구매한 40mm은 38mm와도 호환 가능합니다. (44mm는 44 및 42mm와 호환 가능)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애플워치5를 사고 일주일 만에 받게 된 밀레니즈 루프 실버. 이번 밀레니즈 루프의 가장 중요 포인트는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와의 조합이었습니다. 일주일간 애플워치 알루미늄 케이스 + 실리콘 밴드의 기본 조합을 써보면서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으나 옷을 그다지 여성스럽게 입고 다니는 편이 아님에도 평소 출근복과 잘 매치되지 않곤 했습니다.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직장인에게 어울리는 애플워치 데일리 밴드로는 밀레니즈 루프만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애플워치5 40mm 밀레니즈 루프 실버 언박싱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12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매우 간단한 제품 구성입니다. 한 장짜리 보증 안내서 그리고 루프가 전부입니다. 색감은 정말 딱 실버였습니다. 사실 시곗줄 하나에 125,000원짜리 정품을 살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정품이 아니더라도 좋은 퀄리티의 스테인리스 루프 제품이 많이 나와 있던데 그런 제품으로 구매할까 했으나, 애플워치 스테인리스 케이스를 사지 못한 한을 이렇게라도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그래도 직접 제품을 보니 색감도 예쁘고 제품의 마감도 정품의 퀄리티를 하는 것 같아 만족이었습니다. 

 

애플워치5 40mm 알루미늄 실버 + 밀레니즈 루프 실버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이제 애플워치5의 실리콘 밴드를 밀레니즈 루프로 바꿔보겠습니다. 바꾸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기존 실리콘 밴드를 풀어준 후 밀레니즈 루프의 양쪽 끝을 애플워치의 구멍에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루프를 밀어서 채워 넣으면 됩니다.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 실버를 입혀보았습니다. 사실 밀레니즈 루프의 실물을 보지 않고 구매한 거라 알루미늄 케이스와 잘 매칭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물론 스테인리스의 재질상 유광인 스테인리스 케이스와는 100% 매칭이 되었겠지만요.

기존에 일부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서 알루미늄 케이스의 무광 컬러가 밀레니즈 루프를 사용했을 때 케이스의 색감이 좀 튀는 면이 없지 않아 보여 실제로도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대만족입니다. 추가로 밀레니즈 루프를 처음 개봉했을 때 제품이 처음 포장되어있던 상태에서 접혀있던 자국이 남아있는데, 본인 손목에 맞춰 사용하다 보면 곧 문제없이 모양이 잡힐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실제 착용샷입니다. 알루미늄 케이스와 스테인리스 루프가 이질감 없이 비교적 잘 어울립니다.

위에서 보면 케이스 재질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크게 눈에 띄는 점 없이 전체적인 실버 컬러가 서로 잘 어울립니다. 옆에서 보면 사진과 같이 무광 케이스가 눈에 띄긴 하나 (굳이 따지자면) 이 정도면 큰 불편함 없이 만족합니다. 밀레니즈 루프 끝쪽의 마그네틱을 이용하여 본인의 손목 사이즈에 맞게 시계를 차면 나에게 딱 맞는 애플워치가 완성됩니다.

줄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도 실리콘 밴드에서 밀레니즈 루프로 바꾸니 애플워치 이미지가 확 달라지며, 스마트워치임에도 고급스러운 메탈 시계 같아 직장에서도 무리 없이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애플워치 알루미늄 실버에 밀레니즈 루프를 입혀보았더니

자연광 아래서는 어떨지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딱히 튀는 곳 없이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애플워치 밴드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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