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1년 아이패드 신제품으로 아이패드 9세대가 소개되었습니다. 9세대 아이패드를 구매하실 때 함께 비교할만한 모델이 있는데요. 바로 작년에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4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패드 기본 모델과 아이패드 에어 사이에는 성능에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에어 4 모델이 워낙 가성비 좋게 출시된 상황이라 무작정 가격이 저렴한 아이패드 9세대보다는 아이패드 에어를 고민하실 수도 있는데요.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매에 앞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중 고민하시는 분을 위해 아래에서 비교해보겠습니다.
만약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를 보상 판매 후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싶다면 애플 트레이드인 관련 포스팅도 함께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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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이패드 9세대 (Wi-Fi 모델) | 아이패드 9세대 (Wi-Fi + Cellular 모델) | 아이패드 에어 4세대 (Wi-Fi) | 아이패드 에어 4세대 (Wi-Fi + Cellular 모델) | |
| 64GB | 449,000원 | 619,000원 | 779,000원 | 949,000원 |
| 256GB | 639,000원 | 809,000원 | 979,000원 | 1,149,000원 |
가격은 아이패드 9세대가 훨씬 저렴합니다. 같은 용량 대비 약 30만 원의 차이가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패드를 한 번 구매하면 몇 년은 쓰게 되는 제품이다 보니 단순히 가격으로만 결정하기에는 여러 사양 차이가 있습니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 아래에서 하나씩 확인해보겠습니다.
디자인 및 화면 크기
아이패드 9세대
10.2인치 화면에 지문을 이용한 Touch ID 버튼이 홈 화면에 탑재되어있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기본 모델 시리즈와 디자인 면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10.9인치의 화면에 마찬가지로 Touch ID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9세대와 달리 상단 전원 버튼에 Touch ID 센서가 달려있기 때문에 홈 화면이 비교적 더 넓어 보입니다. 홈 버튼을 없애면서 전반적인 디자인이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합니다.
크기 및 무게
아래는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크기 및 무게 스펙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4가 더 넓은 10.9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패드 9세대보다 더 가볍고 두께가 얇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본체 하나만 휴대하기보다는 케이스, 키보드, 액세서리 등 부가 제품을 함께 휴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휴대성을 중요시한다면 무게도 중요 고려 요소입니다.
| 아이패드 9세대 |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
| 세로 | 250.6mm | 247.6mm |
| 가로 | 174.1mm | 178.5mm |
| 두께 | 7.5mm | 6.1mm |
| 무게 (Wi-Fi 모델) | 487g | 458g |
| 무게 (Wi-Fi + Cellular 모델) | 498g | 460g |
색상
아이패드 9세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색상뿐입니다. 반면에 아이패드 에어 4에서는 새로운 컬러를 대폭 추가하여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그린, 로즈 골드, 스카이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에어에서는 기존의 아이패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산뜻하고 가벼운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서 어두운 스페이스 그레이나 실버 컬러가 지겨우신 분들이라면 아이패드 에어 4를 선택하시는 건 어떤가요?
카메라
보통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 구매 시 카메라는 큰 고려 요소가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줌 수업, 미팅 등 화상 회의가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 카메라 성능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특히 화상 회의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전면 카메라의 경우 새로 발표한 아이패드 9세대에서 성능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에서는 12 MP 울트라 와이드 렌즈가 탑재되면서 기존 모델보다 엄청나게 향상된 이미지 화질을 보여줍니다.
또한 센터 스테이지 (Center Stage) 기술을 지원하여 화상 통화 시 말하는 사람이 언제나 화면 중앙에 있도록 자동으로 카메라를 조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센터 스테이지 기능은 화상 회의뿐만 아니라 재미난 동영상을 만들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서는 7MP Facetime HD 카메라를 탑재해 고화질 화상 통화를 지원하나 센터 스테이지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후면 카메라의 경우 아이패드 9세대는 8 MP 와이드 카메라,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경우 12 MP 와이드 카메라 렌즈가 탑재되어 아이패드 에어에서 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모델 다 이미 좋은 카메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패드를 가볍게 화상 회의 용도로만 사용할 예정이라면 아이패드 9세대도 좋은 선택입니다.
프로세서
아이패드 9세대에는 A13 바이오닉 칩을,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는 A14 바이오닉 칩이 들어있습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A13과 A14 칩의 성능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로 영상 편집, 디자인 작업 등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경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프로세서 차이입니다.
함께 발표된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 6세대가 A15 바이오닉 칩을 사용하는 데 반해 아이패드 9세대는 아직 A13 바이오닉 칩이 들어 있는 건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어있는 이전 모델 아이패드 8세대보다 약 20%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
아이패드를 맥북과 가장 큰 차이점이 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애플펜슬 사용입니다. 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모두 애플 펜슬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9세대의 경우 애플펜슬 1세대를, 에어 4의 경우에는 애플펜슬 2세대와 호환됩니다.
애플펜슬 1세대와 2세대는 성능 면에서는 차이가 없으나 충전 방식, 디자인 등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애플펜슬을 이용하여 노트 필기, 드로잉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디자인과 휴대성에서 개선된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와 2세대의 차이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아래 포스팅을 함께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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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키보드 사용입니다. 특히 아이패드로 타이핑을 주로 하시는 분에겐 맥북과 유사한 타이핑감과 트랙패드를 제공하는 매직 키보드의 유혹을 참기가 힘듭니다. 기존에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서만 지원했던 매직 키보드를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활용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아이패드 9세대에서는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만 호환이 됩니다. 하지만 굳이 아이패드로 타이핑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애플 정품 키보드 호환 여부는 큰 고려 사항은 아니며 또한 아이패드 9세대와 호환되는 훌륭한 서드 파티 제품이 많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보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아이패드 9세대 |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 스마트 키보드 호환 | 매직 키보드 호환 |
|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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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구매하기
아이패드 두 모델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구매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새로운 아이패드 9세대의 경우 아직 국내 사전 예약 일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13의 경우 10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경우에도 10월에는 사전 예약 스케줄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애플의 신제품은 항상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예약을 놓치면 최소 2주 이상을 기다릴 수도 있고 사전 예약 시 할인과 사은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사전 예약을 하시면 좋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경우 작년에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현재 애플 공홈 및 쿠팡 애플 공식 브랜드 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쿠팡에서 구매하면 애플 공홈보다 최대 12% 할인 가능하며 공홈과 동일하게 제품을 받은 날짜로부터 최대 14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구매 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이 일부 포함되어있어,
포스팅 작성자가 일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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