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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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추천

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by 2020. 7. 2.

얼마 전에 스타벅스에서 휴대용 플라스틱 빨대를 구매했었는데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 이참에 텀블러도 사보려 스타벅스 굿즈를 둘러보다가 자카르타 스타벅스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실리콘 접이식 텀블러 '스토조 (Stojo)'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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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조란? 

스토조 (Stojo)는 2012년 미국의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입니다. 친환경 실리콘 재질의 접이식 텀블러이며 가벼운 무게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5cm로 납작하게 만들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입구를 넓게 디자인해 그동안 텀블러 사용 시에는 손이 들어가지 않아 세척솔이 없음 씻기 어려웠던 것에 반해 입구를 넓게 디자인해 세척할 때도 무리가 없습니다.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 모두 담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그리고 냉동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 및 구성

인도네시아 스타벅스에는 블랙, 핑크, 그린, 그레이 그리고 스카이 블루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스타벅스 시그니쳐 컬러인 그린과 그레이 두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380,000루피아로 한화 약 3만 원 정도입니다. 최근에 인도네시아 스타벅스 굿즈 재고가 많이 남고 있는지 할인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개봉 모습입니다. 한 손에 조금 꽉 차게 들어오는 사이즈이며, 구성은 실리콘 컵, 뚜껑, 플라스틱 슬리브 그리고 실리콘 빨대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안쪽에는 이렇게 눈금이 새겨져 있습니다. 스타벅스 기준 음료 용량은 톨 사이즈는 354ml이며 그란데 사이즈는 473ml입니다. 제가 구매한 스토조 텀블러는 그란데 사이즈까지 담을 수 있는 용기이며 해외의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스토조 벤티 사이즈까지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눈금을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면 물 맞추기 같은..

 

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입구 부분만 남기고 접을 수 있습니다. 기존 텀블러는 무게도 무겁기도 하고 부피 때문에 어느샌가 잘 들고 다니지 않게 되는데 가방에 그냥 넣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휴대성 면에서는 탁월합니다. 저렇게 접었을 때 플라스틱 슬리브도 밑으로 끼워 넣을 수 있고 실리콘 빨대도 접어서 밑에 함께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스타벅스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 스토조 (Stojo) 구매 후기

 

따뜻한 음료를 담아보고자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 톨 사이즈를 시켜보았습니다. 톨 사이즈여도 텀블러 안에 생각보다 가득 차 그란데 사이즈를 구매하면 텀블러에 거의 넘칠 것 같네요.

사실 텀블러라고 해서 기존의 텀블러처럼 보냉 기능을 기대했는데 그쪽 기능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리콘 재질이 열 전도율이 빠른지는 몰라도 일반 종이컵과 비슷하게 뜨거운 음료를 담으면 컵을 잡았을 때 좀 뜨거운 편입니다. 플라스틱 슬리브가 없으면 들고 다니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스토조 실리콘 텀블러는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 더 편한 것 같으나,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실리콘 용기 표면으로 수증기가 일어 슬리브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금방 손이 젖게 될 것 같아요.

 

보냉 기능을 위해서는 기존의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고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목적이나 휴대성을 위한 텀블러를 찾는 분이라면 스토조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자 선택한 아이템이니 앞으로도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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