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는 가장 기본적인 협업 도구입니다. 회의를 하다 보면 하얀 보드와 마커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만들어집니다.
아무래도 재택근무 등 원격으로 업무 형태가 바뀌다 보니 화이트보드도 온라인,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실 Zoom이나 Microsoft 팀즈같이 많이 사용하는 화상 회의 앱에는 이미 내장 화이트보드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의 내용을 더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하는 방법을 찾는 분들은 좀 더 다른 온라인 화이트보드를 알아보실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에서 쓸 수 있는 화이트보드 사이트, 디지털 화이트보드 앱을 알아보겠습니다.
Jamboard
잼 보드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협업 화이트보드입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인터페이스에 익숙하다면 금방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Jamboard를 이용하면 화이트보드에 이미지를 추가하고, 스티커 메모와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이트보드 공유를 하고 싶다면 링크를 복사하고 전달만 하면 되고, 관리자가 회의용 구글 잼 보드를 생성하면 화상 회의를 열 수도 있어 실시간으로 협업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거기에 구글 오피스 프로그램과 연동이 매끄럽습니다. 구글 스프레 드시트나 구글 독스, 슬라이드 등 다양한 구글 드라이브 파일을 화이트보드에 바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Miro
다음으로는 많이 사용하는 화이트보드 프로그램 중 하나인 Miro입니다.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Miro 화이트보드를 이용하는 장점 중 하나는 빈 화면에서 시작하지 않고 칸반 보드, 워크 플로우, 마인드맵과 같이 회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템플릿이 있다는 것입니다.
화이트보드의 주요 목적이 팀원들과의 협업인 만큼 화이트보드에 초대된 팀원은 채팅 및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메모를 추가하는 등 손쉽게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Miro는 다른 화이트보드 앱보다 많은 기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무료 버전에서는 일부 기능 (화상 회의, 투표, 화면 공유 등)이 제한되는데요. 팀원이 3명 이상이라면 유료 버전을 이용하거나 다른 대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Witeboard
빠르게 간단한 화이트보드를 불러오려면 witeboard만한 것이 없습니다. Witeboard의 주요 기능은 모양 자동 감지입니다. 아무래도 마우스나 손으로 도형을 그리는 것은 언제나 정확하지 않은데요. 자동 모양 감지 기능을 이용하여 회의 내용을 훨씬 더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witeboard는 완전히 무료입니다. 웹 주소만 입력하면 화이트보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간단한 화이트보드를 불러오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NoteBookCast
간단하게 온라인 화이트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음 사이트는 NoteBookCast입니다. 회원가입이나 설치할 필요 없이 화이트보드를 생성할 수 있고 최대 2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합니다. 도형, 이미지, 텍스트, 펜슬, 선 등 화이트보드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를 공유하는 것도 매우 간단합니다. 작업하고있는 현재 화이트보드의 링크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만 하면 링크를 통해 화이트보드에 접속하고 회의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Stormboard
스톰보드는 스티커 메모를 이용한 화이트보드입니다. 누구든지 화이트보드에 텍스트, 그림, 비디오 등이 포함된 스티커 메모를 간단하게 놓을 수 있는데요. 복잡하게 그림을 그리면서 회의를 이끌어 가는 것보다 화이트보드에 간단한 안건을 모아놓은 포스트잇을 바탕으로 화이트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회의 진행도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회의 참여자 모두가 메모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작업하는 데에도 문제없습니다.
AYOA
Ayoa는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협업 등 팀을 운영하고 있다면 탐낼만한 화이트보드 도구입니다. 스티커 메모, 목록, 주석, 첨부 파일, 작업 진행도, 마인드맵 및 이미지 등 회의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회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SWOT 분석, 간트차트, 디자인, 브레인스토밍 캔버스 등 회사 업무에 많이 사용되는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거기에 화이트보드를 PNG, JPG 이미지로 내보낼 수 있어 회의가 종료된 후 기록을 하거나 팀원들에게 회의 내용을 공유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AYOA는 영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지만 한국 사용자를 위한 국내 오피스와 웹 사이트를 지원하고 있어 화이트보드 사용 방법,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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