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을 살지 GPS 모델을 살지 고민하시고 계신가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애플워치 8 모델의 외형이 완전히 풀체인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도 오랫동안 사용해온 애플워치 5를 바꿔볼까 고민 중인데요. 애플워치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되는 요소는 아무래도 셀룰러 또는 GPS의 선택인데요. 두 모델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다 보니 쉽게 결정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애플워치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어떤 모델이 적합할지, 애플워치 셀룰러 GPS 모델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워치 셀룰러 GPS 차이점
간단히 말해,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이 GPS 모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셀룰러 모델은 통신사의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하여 아이폰이 없어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에 비해 GPS 버전은 아이폰이 없다면 인터넷 연결을 얻지 못해 활용도가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 셀룰러가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이며, 우리가 궁금한 것은 더 비싼 값을 주고서 GPS 대신 셀룰러 모델을 살 가치가 있을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워치 셀룰러, GPS 차이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인터넷 연결
애플워치 GPS 버전, 셀룰러 버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인터넷 연결입니다. GPS 버전은 애플워치 단독으로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해 아이폰과 함께 사용해야 하며, 반대로 셀룰러 버전은 아이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애플워치 자체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화 걸기
메시지 받기
Siri 사용
지도 앱 사용
타사 앱 사용
애플뮤직, 팟캐스트 등
아이폰이 없어도 위 기능을 애플워치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GPS 버전이라면 위 기능은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서로 가까이 있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인터넷 연결이 빛을 발하는 것은 아무래도 운동입니다. 아이폰을 집에 두고 운동할 때가 많다면, 아이폰을 들고 다니지 않고 운동하고 싶다면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을 사용해야 합니다.
외형
애플워치는 크게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가장 저렴하고 많이 판매되는 알루미늄 케이스,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티타늄인데요.
알루미늄 케이스의 경우 GPS 모델, GPS + 셀룰러 모델 두 가지 버전을 구매할 수 있으나 나머지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버전은 셀룰러 모델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모델의 장, 단점이 있다 보니 이 영역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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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GPS, GPS + Cellular 구매 가능
전면 액정: Ion-X 강화유리
충격에 강하나 스크래치에 비교적 약함
스테인리스 스틸
GPS + Cellular 구매 가능
전면 액정: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
생활 기스 등 스크래치에 강하나 충격에 비교적 약함
티타늄
GPS + Cellular 구매 가능
전면 액정: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
생활 기스 등 스크래치에 강하나 충격에 비교적 약함
스테인리스 케이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조금 더 어둡고 매트한 느낌
배터리 수명
사실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애플워치는 하루에 한 번 충전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셀룰러 모델은 네트워크 신호를 계속해서 사용해야 하므로 GPS 모델보다 수명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실제로 사용하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애플워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다르지만, 애플에서는 두 모델 모두 한 번 충전으로 18시간 배터리 타임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애플워치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통해 애플 배터리를 절약하는 세팅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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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배터리 절약 방법 - 간단한 설정으로 애플워치 오래 쓰자
가격
애플워치 셀룰러와 GPS를 고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가격입니다. 두 모델 사이에 가격 차이가 작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주요 구매 요소라면 GPS 모델을 구매하면 됩니다. 두 모델 사이에 가격 차이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알루미늄 (GPS 모델) | 알루미늄 (GPS + Cellular 모델) |
스테인리스 스틸 (GPS + Cellular 모델) |
|
| 41mm | 599,000부터 | 749,000부터 | 999,000부터 |
| 45mm | 639,000부터 | 789,000부터 | 1,069,000부터 |
그럼 여기에 매달 추가되는 애플워치 셀룰러 요금제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통신사와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애플워치 단독 요금제 사용 시 대략 월 12,000원 정도 추가로 내야 합니다.
결론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를 사용할 경우라면 셀룰러 모델을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 일상에서 과연 아이폰을 따로 두고 다닐 일이 얼마나 자주 있나요? 애플워치 자체만으로 지원되는 기능이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애플워치는 아이폰의 보조 수준이지 아이폰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결국 더 나은 작업을 수행하려면 아이폰이 필요하기 때문에 셀룰러 모델은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좋아하는 음악을 스트리밍하고 전화와 문자를 받고 싶다면 셀룰러 옵션은 합리적인 업그레이드입니다.
셀룰럴 모델을 꼭 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디자인인데요. 알루미늄 바디가 아니라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티타늄 케이스로 살 계획이라면 셀룰러 모델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알루미늄 모델에 비해 스테인리스는 확실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요즘 워낙 애플워치를 차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루미늄 모델을 차고 있습니다. 조금 더 차별화하고 싶다면 셀룰러 모델을 가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디자인만 보고 셀룰러 모델을 구매했다면 꼭 셀룰러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달 나가는 비용의 부담이 없습니다.
어떤 모델을 살지 결정하셨나요? 결정하셨으면 구매만 남았습니다. 애플 제품은 가능하면 쿠팡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쿠팡이 공식 리셀러이며, 와우 회원의 경우 30일 교환, 반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카드사 할인까지 거의 매일 있기 때문에 제값을 주고 공홈에서 사거나 반품, 교환이 불확실한 오픈 마켓에서 살 바에 쿠팡에서 사야 훨씬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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